충치는 모두 바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가 검게 보인다고 모두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아프지 않다고 충치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충치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실제 치아 표면이 파였는지, 앞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함께 판단합니다. 색만 보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초기 충치는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표면이 단단하고 무너지지 않은 초기 병소는 바로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양치, 불소치약, 식습관 관리와 정기검진을 하면서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켜본다는 것은 그냥 두고 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전 검사와 비교해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고, 표면이 무너지거나 충치가 안쪽으로 진행하면 필요한 시점에 치료합니다.
충치 크기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충치가 비교적 작고 직접 수복하기 좋은 범위라면 레진이나 GI 같은 재료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충치 범위가 넓거나 치아 벽이 약해진 경우에는 인레이·온레이를 고려할 수 있고, 남아 있는 치아가 많이 약해져 씹는 힘에 깨질 위험이 큰 경우에는 크라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충치의 크기만이 아니라 위치, 남아 있는 치아의 양, 씹는 힘과 심미적인 부분을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깊은 충치는 치료 후에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충치가 신경 가까이까지 깊게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 후 찬물이나 씹는 자극에 일시적으로 예민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서서히 줄어드는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밤에 잠을 깨는 정도라면 치수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충치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신경이 노출되거나 회복하기 어려운 염증이 확인되면 근관치료로 치료계획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치아를 가능한 한 많이 보존하면서 필요한 만큼만 치료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