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소아치과·유치·실란트·불소
궁금한 질문을 선택하시면 답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첫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면 치과 검진을 받아볼 수 있고, 늦어도 첫돌 무렵에는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 방문에서는 치아가 잘 나오고 있는지, 초기 충치나 치아의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불소치약 사용량과 양치 방법, 수유와 간식 습관 등을 설명합니다. 아프기 전에 방문해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치과를 무서워하는 것은 흔합니다. 처음부터 억지로 긴 치료를 하기보다 진료실과 기구에 익숙해지도록 짧게 설명하고 쉬운 과정부터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통증이나 염증처럼 먼저 치료해야 할 문제가 있는지는 별도로 확인합니다.
아이에게 바로 치료를 시작하기보다 먼저 말로 쉽게 설명하고(Tell), 실제 기구나 동작을 보여준 뒤(Show), 아이가 이해한 범위에서 치료를 진행하는(Do) 방법입니다. 무엇을 할지 모르는 데서 오는 불안을 줄이고 치과에 천천히 적응하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유치는 나중에 빠지지만 그때까지 아이가 씹고 말하며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충치를 방치해 아프거나 염증이 생기면 식사와 수면에 불편이 생기고 너무 일찍 빼야 할 수도 있어, 남은 사용기간과 충치 깊이를 보고 필요한 치료를 합니다.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치에 충치가 있다고 바로 영구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충치가 많이 진행되어 유치의 신경까지 염증이 생기고 신경이 죽은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유치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치 뿌리 아래에는 나중에 나올 영구치가 자라고 있기 때문에 이런 염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영구치가 자라는 부위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치 충치도 깊이와 신경 상태, 뿌리 끝 염증 여부를 보고 필요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치는 영구치보다 충치에 약하고, 충치가 시작되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유치는 치아 크기가 작고 법랑질과 상아질이 영구치보다 얇아 충치가 신경까지 진행하는 거리가 짧습니다. 또 단 음식이나 간식을 자주 먹거나 양치가 충분하지 않으면 충치가 더 빨리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충치는 작아 보여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현재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치수병변이 없는 영구치 충치를 광중합형 복합레진으로 치료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신경치료를 시행한 치아의 코어 수복이나 유치, 충치가 아닌 파절·마모·침식 치료에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2027년 1월부터는 보험 적용 연령이 만 13세 이하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불소를 이용한 충치 예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연령에 맞는 양의 불소치약을 사용하고, 치과 불소도포는 아이의 충치 위험도와 치아가 나는 상태를 보고 필요한 시기부터 시작합니다.
충치가 잘 생기는 아이는 보통 3개월 간격으로 불소도포를 권합니다. 충치가 많지 않고 양치가 잘 되는 경우에는 6개월 정도로 간격을 늘릴 수 있습니다.
불소도포를 몇 년만 하고 끝내는 것은 아니며, 아이의 충치 위험과 영구치가 나오는 상태를 보면서 계속합니다. 특히 영구치가 계속 나오는 성장기에는 새로 나온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불소도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해진 양과 방법으로 사용하는 불소는 아이에게 안전하며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어린아이는 불소치약을 많이 삼키지 않도록 연령에 맞는 적은 양을 사용하고, 치과에서 하는 불소도포도 필요한 양만 사용합니다.
어금니 씹는 면의 깊은 홈은 칫솔모가 잘 들어가지 않아 음식물과 치태가 남기 쉽습니다. 특히 영구치가 막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치아가 잇몸에서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칫솔 자체가 잘 닿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란트는 이렇게 충치가 생기기 쉬운 깊은 홈을 얇게 막아 음식물과 치태가 끼는 것을 줄이는 예방치료입니다.
특히 6세구치처럼 어릴 때부터 나와 평생 사용해야 하고 씹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구치는 처음부터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씹는 면의 홈이 깊어 충치가 생기기 쉬운 영구 어금니에 합니다. 특히 막 나오기 시작한 6세구치처럼 홈이 깊고 칫솔질이 어려운 치아에 많이 합니다.
모든 어금니에 무조건 하는 것은 아니고 홈의 깊이와 충치 여부, 아이의 충치 위험도를 보고 결정합니다.
건강보험은 만 18세 이하에서 충치가 없는 제1·제2 영구대구치에 적용됩니다. 소구치에도 필요한 경우 실란트를 할 수 있지만 건강보험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영구치가 아직 잇몸에 덮여 있어 씹는 면의 깊은 홈이 모두 보이지 않을 때는 실란트를 할 수 없습니다. 치아가 더 올라와 깊은 홈이 모두 보일 때 실란트를 해줍니다.
다만 치아가 나오는 동안 잇몸에 가려져 칫솔질이 잘 되지 않아 홈에 초기 충치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필요하면 덮고 있는 잇몸을 조금 절개하고, 충치 부위를 제거한 뒤 보험 레진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네. 실란트는 사용하면서 닳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란트가 떨어진 부위는 다시 해줘야 합니다.
아닙니다. 실란트는 어금니 씹는 면의 깊은 홈에서 시작되는 충치를 예방하는 치료이지, 치아 전체를 보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 사이뿐 아니라 볼쪽이나 입천장쪽 등 다른 부위에도 충치가 생길 수 있고, 실란트와 치아 사이에도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실란트가 일부 떨어진 상태로 오래 지나면 그 부위에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불소치약으로 꼼꼼히 양치하고, 정기검진 때 실란트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거의 빠질 정도로 많이 흔들리는 유치라면 식사나 양치 중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억지로 비틀어 뽑을 필요는 없고, 아프거나 피가 많이 나거나 뒤에서 영구치가 나오는데도 유치가 잘 흔들리지 않는다면 치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유치가 아직 빠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유치의 뿌리를 흡수시켜 유치가 흔들리고 자연스럽게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영구치가 나오는 방향이 조금 빗나가면 유치 뿌리가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영구치는 옆이나 안쪽으로 나오는데 유치는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앞니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어금니 유치가 빠지고 소구치가 나오는 과정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유치가 잘 흔들리지 않고 영구치가 이미 나오고 있다면 마취를 하고 유치를 빼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가 나는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편 같은 치아보다 많이 늦거나, 나올 공간이 부족해 보이거나, 유치는 빠졌는데 수개월이 지나도 영구치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X-ray를 찍어 영구치의 위치와 맹출을 방해하는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영구 앞니가 처음 나올 때는 치아 사이가 벌어져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후 옆 치아와 송곳니가 나오면서 앞니 사이 공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거나 닫히기도 합니다.
앞니 사이 잇몸에 있는 상순소대가 두껍고 아래쪽까지 내려온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서 앞니 사이 공간이 닫히지 않는 경우에는 상순소대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많이 벌어져 있거나 한쪽만 이상하게 벌어진 경우에는 과잉치 등 다른 원인이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영구치가 모두 나온 뒤에도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고 심미적으로 개선하고 싶다면 교정치료나 레진 등의 수복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영구치는 유치보다 원래 조금 더 누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얀 유치 옆에 새 영구치가 나오면 색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다만 한 치아만 갑자기 어두워졌거나 외상 뒤 색이 변했다면 신경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진 정도가 작아 보여도 치아 안쪽이나 뿌리에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많이 깨졌거나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원래 위치에서 움직여 있다면 더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구치가 통째로 빠졌다면 시간이 중요한 응급상황입니다. 치아 머리 부분만 잡고 뿌리는 만지지 말며, 가능하면 바로 제자리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넣기 어렵다면 우유에 담아 가능한 빨리 치과로 오세요. 빠진 유치는 다시 심지 않습니다.
흔들리는 정도가 아주 약하면 경과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치아 위치가 달라졌거나 많이 흔들리고 피가 나거나 씹을 때 아프다면 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계속 흔들어 보거나 억지로 제자리로 맞추지 마세요.
목표는 염증이 생긴 치수를 치료해 유치를 필요한 기간 동안 유지하는 것이지만, 성인 근관치료와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유치는 뿌리가 나중에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아래에 영구치가 자라고 있어, 신경 상태에 따라 치수절단술이나 치수절제술 등 치료 방법과 사용하는 재료가 달라집니다.
충치가 깊어 신경치료까지 한 유치는 남아 있는 치아가 적고 약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금니는 씹는 힘을 많이 받기 때문에 SS 크라운으로 치아 전체를 감싸 깨지거나 다시 충치가 생기는 것을 줄여줍니다.
다만 유치가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있어야 하는지도 함께 봅니다.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면 크라운으로 보호하는 경우가 많고, 영구치가 곧 나올 시기라 유치가 빠질 때까지 남은 기간이 짧다면 크라운을 씌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밤에 갑자기 치아가 심하게 아프다면 충치가 신경까지 진행했거나 치아 안쪽의 염증이 심해졌을 가능성이 있어 가능한 빨리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밤에는 아이의 나이와 체중에 맞는 진통제를 정해진 용법대로 사용하고, 다음 진료가 가능한 시간에 치과에서 원인을 확인해주세요.
다만 얼굴이 많이 붓거나 열이 나고, 붓기가 빠르게 심해지거나 입을 벌리기 어렵고 삼키거나 숨쉬기 힘들어한다면 치과 진료를 기다리지 말고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네. 오래 반복되면 치아 배열과 맞물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앞니가 앞으로 나오거나, 위아래 앞니가 서로 닿지 않는 상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있으면 입술과 혀의 자세가 달라지고 치아 배열이나 턱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 배열이나 턱 성장의 문제를 입호흡 하나만의 원인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코막힘이나 편도 문제 등으로 입호흡이 계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치료도 함께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치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앞니 안쪽, 혀가 닿는 면에는 치석이 잘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이는 보통 3개월 정도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을 권하며, 검진할 때 치석이 보이면 제거해주면 됩니다. 치석이 없다면 정기검진 때마다 꼭 스케일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혼자 칫솔을 잡는 것과 꼼꼼하게 닦을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이가 먼저 닦게 한 뒤 보호자가 뒤쪽 어금니와 잇몸 경계, 치아 사이를 확인해 마무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놀림이 아직 서툴다면 더 오래 도와주세요.
36개월 이하라면 불소치약을 작은 쌀 한 톨 정도, 36개월 이후에는 작은 완두콩 정도만 사용하면 됩니다.
하루 두 번 양치하고 특히 자기 전에는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어린아이는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부모님이 직접 닦아주거나 옆에서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세구치는 유치가 아니라 보통 만 6세 전후에 가장 뒤쪽에서 처음 나오는 큰 영구치입니다.
유치가 빠진 자리에 나는 치아가 아니라 뒤에서 새로 나오기 때문에 보호자가 놓치기 쉽고, 처음에는 잇몸에 일부 덮여 있어 칫솔이 잘 닿지 않으며 씹는 면의 홈도 깊어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6세구치는 앞으로 평생 사용해야 하고 씹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막 나오는 시기부터 특히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필요하면 실란트와 불소도포를 함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