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S COLUMN · 웰치과 이야기

홍보하려고 시작했는데… 10년 가까이 달력을 나눠드리는 이유

이진우 원장2026.11.07웰치과 이야기

매년 이맘때가 되면 웰치과에서는 새해 달력을 준비합니다.

올해도 2027년 달력 두 종류를 준비했습니다.

처음 달력을 나눠드리기 시작한 이유는 치과 홍보 때문이었습니다.

탁상달력이나 벽걸이 달력은 집에 두면 일 년 내내 사용하게 되잖아요.

달력을 볼 때마다 아래쪽에 적힌 치과 이름과 전화번호도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니 나름 괜찮은 홍보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래서 탁상달력도 만들고, 벽걸이 달력도 만들어 나눠드렸습니다.

그런데 홍보 효과가 있는지는 잘 알 수 없었습니다.

달력을 제작하는 데 비용도 꽤 들어서, 어느 해에는 결국 제작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이 달력을 찾으셨습니다.

“올해는 달력 안 주시나요?”

달력 제작을 중단하자 이렇게 물어보시는 환자분들이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치과를 알리려고 만든 달력이었는데, 정작 그 달력을 기다리는 분들이 계셨던 거죠.

요즘에는 은행에 가도 달력을 받기 어려운데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쉽게 그만둘 수가 없었고, 다시 달력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어온 것이 어느덧 1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새해 달력을 준비했습니다.

웰치과에서 준비한 2027년 탁상달력 두 종류

올해는 분위기가 다른 두 가지 디자인으로 준비했습니다.

웰치과 2027년 나무 그림 탁상달력
웰치과 2027년 꽃 그림 탁상달력

처음에는 홍보를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제는 연말이면 자연스럽게 준비하는 웰치과의 작은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달력이 홍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매년 달력을 기다려 주시는 환자분들이 계신다는 건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준비한 달력도 받아 가시는 분들께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 웰치과 이진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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